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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etnews.com/20230522000209?mc...;mi=625487
 

LG CNS 컨소시엄, 대형 공공 정보화사업 ‘중도하차’ 통보

발행일 : 2023-05-22

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발
2차 개통 전산 오류…갈등 원인
“과업 변경따른 추가비용에 적자”
3·4차 마무리 앞두고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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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형 공공 정보화사업에서 주사업자를 비롯한 사업 수행 컨소시엄이 중도 사업 철수를 통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과업 변경과 이에 따른 추가 비용 지급이 갈등 원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발사인 LG CNS 컨소시엄(LG CNS, 한국정보기술, VTW)이 보건복지부에 사업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차에 이어 3·4차 사업 최종 개통을 앞둔 상황이라 계약 해지 확정 시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2020년 LG CNS 컨소시엄이 수주, 2022년 12월까지 1~4차 단계별 개통을 계획했다.

2021년 9월 복지로(대국민서비스)·복지멤버십 일부 개통(1차)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행복이음(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과 희망이음(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일부서비스 개통이 예정됐다(2차). 그리고 지난해 11월 희망이음 전체(3차)와 연이어 12월 통계정보시스템(4차)을 개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2차 서비스 개통 후 전산오류가 발생하면서 몇 달간 시스템 이용에 차질이 생겼다. 컨소시엄은 올 초 2차 개통 당시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해결하고 3차 사업에 집중, 3차 개통 시스템 가운데 80% 가량을 오픈했다.

그러나 컨소시엄은 3차 사업 남은 물량 20%와 4차 개통을 앞두고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결정적 이유는 수익성 때문이다.

2차 개통 시 발생한 문제점을 바로 잡는 과정, 1~3차 개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추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지만 관련 비용을 복지부로부터 받지 못했다는 게 컨소시엄 입장이다.

2차 개통 후 발생한 문제의 책임소지는 컨소시엄에도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비용을 컨소시엄이 부담한다 하더라도 전체 누적 적자가 수백억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3차 남은 시스템과 4차까지 개통할 경우 적자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는 것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2020년 사업 발주 당시보다 과업이 상당부분 늘었지만 이에 대한 추가 보상 약속 없이 개통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적자를 감내했다”며 “3·4차 등 남은 시스템 개통 역시 추가 과업이 상당히 늘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적자를 감당하기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생존에도 치명적이라 최종 계약 해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구두로 의견을 복지부에 전한 상태다. 복지부가 계약 해지를 선택하면 남은 사업(3차 일부·4차)을 추진할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시스템 개통 시기는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가 계약 해지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송 등 법정 다툼이 벌어질 수 있어 당분간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식 공문으로 요청이 접수되면 관계 기관 등과 협의해 후속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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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요>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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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제공 2023.07.24 23:14 (*.168.0.1) Files첨부 (1)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2323401560106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편, 결국 먹통되나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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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사진=뉴스1

    12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정부 IT(정보기술) 시스템 개편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파행에 대한 책임을 놓고 정부와 업체간 소송전 가능성도 나온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한국정보기술· VTW 등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 수주 사업자들은 최근 복지부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사업 진행과 관련해 업체들로부터 애로사항이 (구두로) 전달된 것은 있다"면서도 "계약 변경 관련, 문서로 정식 접수된 건은 없다"고 했다.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후 정부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전면 개편을 진행해 왔다. 다년간 시스템을 재구축하면서 지금까지 총 3500억원이 투입됐다. 이 중 12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사회보장정보시스템(범정부) △복지로포털 △전자바우처시스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 유관시스템 등으로 난립하던 관련 시스템을 간소화하는 사업이다.
    2020년 LG CNS를 중심으로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는데 과거의 복잡한 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복이음'(한국정보기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쓰는 '희망이음'(VTW) △대국민 서비스 '복지로'(LG CNS) 등으로 개편하는 게 골자다. 2021년 9월 '복지로' 일부 서비스 개시 등 1차 개통에 이어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9월 행복이음·희망이음 일부(2차 개통) △11월 희망이음 전체(3차) △12월 통계시스템 개통(4차) 등이 완료됐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2차 개통 당시 대규모 오류가 발생했다. 요양시설과 아동센터 복지급여 신청이 먹통이 되고 시설 종사자의 입퇴소 행정처리가 지연됐으며 보육료 책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대학 입학을 위한 수급자 증명서 발급에도 문제가 생겼다. 이후에도 LG CNS가 전체 사업의 오류복구와 사업 완료에 매진했지만 예상기한이 5개월 지난 현재까지도 사업은 완료되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 계약해지 논란이 불거졌다.

    업계에서는 빠듯한 과업 요구와 변경 발주에 대한 정당한 대가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 등 공공 IT사업의 고질적 문제가 원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방대한 정부 시스템 전면 개편 사업 예산이 1200억원으로 과소 책정된 것부터 문제였다는 지적이다. 2010년 추진된 교육학술정보시스템(NEIS) 구축에 책정된 예산이 1700억원이었다.

    2차 사업에 오류가 발생한 것은 구축업체의 책임이다. 하지만 이미 완료된 1차 사업 때도 추가 인력·시간 투입 등에 대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 4차 사업이 현재 계약대로 진행될 경우 업체들이 부담해야 할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반응이다. 소프트웨어업계 관계자는 "공공 IT 사업은 '정부사업 수주'라는 레퍼런스(사업실적) 빼고는 수익 측면에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업내용이 수시로 변경되는 데 대한 대가가 제대로 산정되지 않고 사업규모가 커져도 업계가 부담을 져야 하는 상황이 많다"고 지적했다.

    반면 복지부는 업체들의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 예산 과소 편성이나 추가대금 지급 요구가 사업 종료 시점을 지난 지금 제기되는 게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업이 진행되던 시기는 코로나 확산기로 IT 업계 인력난이 심화됐던 때"라며 "꾸준히 배치돼 있어야 할 인력들이 수시로 교체된 탓에 사업이 지연된 측면도 있는데 당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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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제공 2023.07.24 23:23 (*.168.0.1)
    https://www.korea.kr/briefing/actuallyView.do?newsId=148915527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

    2023.05.24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사업자 철수 시에도 사회보장정보원이 차질없이 운영하고 추가 개발 등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월 24일 머니투데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편, 결국 먹통되나>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들이 계약해지 통보를 하였으며, 정당한 대가 지급이 없어 지속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하였다고 보도

    [복지부 설명]

    □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지난 ’22년 9월 개통 이후 발생한 결함 등을 조치하여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음

    * 사회보장분야 기존 시스템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중앙·지자체 공무원용),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사회서비스 제공기관용), ▲복지로(대국민용)로 개편, 재구축하는 사업

    ○ 현재는 ’22.9월 개통하여 운영 중인 시스템 외에 사회보장정보원 등이 운영 중인 일부 개별 시스템을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에 통합하는 작업 진행 중

    □ 사업자가 중도 포기 등에 관한 공식적 의사표시는 없었으며, 포기시에는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 예정

    ○ 사업자가 추가 개발을 포기하는 경우에도 기구축된 차세대 시스템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차질없이 운영하고 추가 개발 등 대응방안 마련 예정

    □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산이 과소책정되고 적절한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

    ○ 예산은 계약 전에 마스터플랜(ISMP) 수립을 통해 적정한 총사업비를 산정, 편성하였고, 계약 후 과업이 추가된 부분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인정해 주고 있음*

    * (사례) 추가 과업에 대해 과업심의위원회(’21.12) 거쳐 추가예산 확보 및 대가 지급

    문의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비상대응본부(044-202-1503)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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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제공 2023.07.24 23:40 (*.168.0.1) Files첨부 (2)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3343.html

    2022-10-19 천호성 기자

    [단독] 먹통 복지망 부른 ‘개발자 무더기 이탈’…하도급 관행이 원인

    개발 인력 90%가 중도에 빠져
    LG CNS 주요작업 대부분 하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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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오류가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컨소시엄 대표사인 엘지 씨엔에스(LG CNS) 인력의 ‘무더기 이탈’로 개발 과정에서 사회보장 급여 수급자의 데이터전환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엘지 씨엔에스는 주요 작업 대부분을 인력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중소 하도급 회사에 맡겼고, 정부는 계약 단계부터 이를 방관해 문제를 키웠다.

    19일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정보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발을 맡은 엘지 씨엔에스 등 컨소시엄 3개 회사(한국정보기술·㈜브이티더블유)는 올해 1∼9월 343명의 개발 인력을 이 프로젝트에 투입했지만, 이 가운데 90%(307명)가 퇴사 등의 이유로 중도 이탈했다. 이탈 인력의 53%(163명)는 엘지 씨엔에스 및 이 회사의 하도급사 소속이었다. 이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보원은 ‘개발자 이탈’로 10월에도 시스템 정상화가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는데, 애초 개발 단계에서부터 인력 이탈로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복지업무 담당자가 사용하는 행정시스템이다. 기초연금·생계급여·아동수당 등 모든 사회 급여의 신청·심사·지급이 이곳에서 처리된다. 그러나 지난달 6일 개통한 이후부터 외부 기관의 자료 열람 등에 결함이 생겨 이달 5일까지 한달 간 10만여건 오류가 신고됐다. 이달에는 입주자 자격조건 열람에 오류가 발생해 공공임대주택 125개 단지의 당첨자 발표가 연기되기도 했다. 최근 복지부는 오류를 잡기 위해 엘지 씨엔에스 본사 개발자 등 60여명을 투입하는 등 뒤늦게 인력 충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력 무더기 이탈 배경에는 대기업 개발사의 ‘하도급 관행’이 있었다. 엘지 씨엔에스는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데이터전환·응용프로그램 개발 등 주요 공정을 35개 하도급사에 나눠줬다. 한국정보기술과 브이티더블유 역시 각각 14곳, 4곳과 하도급 계약을 했다. 하도급을 맡은 중소 정보기술(IT) 업체들은 프리랜서 등의 비중이 높아 인력이 유동적인 편인데, 지난해 개발자들이 대기업으로 대거 이직하며 시스템 개발 인력에 결원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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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안내문. 보건복지부 제공

    엘지 씨엔에스에서 인력 구멍이 생기자 공정은 지지부진해졌다. 개발의 가장 기초단계인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사회보장 급여 수급자 2200만명의 데이터를 배열·통합하는 ‘데이터전환’이 계속 늦어졌고, 그 결과 응용프로그램 개발과 시스템 테스트 등도 개통 직전까지 이뤄지지 못했다.

    데이터전환은 시스템 개통 3~4개월 전에 끝나야 하지만 개통 한 달 전에도 이 작업은 완료되지 않았다. 복지부와 컨소시엄의 8월 정례 회의록을 보면, 복지부 관계자는 “개통 전까지 (일부 분야) 데이터를 100% 전환하기 힘들 것 같다. 데이터전환 없이 개통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작업을 재촉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데이터베이스 전환을 해야 하는데 매주 요청하고 있음에도 진행이 잘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복지부가 국가계약법에 따라 인력 구성 등 업무 역량이 떨어지는 하도급사와의 계약을 막을 수 있었지만, 모든 하도급 계약을 승인해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다. 복지부가 계약 단계에서부터 인력 이탈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인다. 복지부와 컨소시엄이 체결한 계약서를 보면, 계약 기간과 시스템 개통 뒤 하자 조처 의무 등만 들어있을 뿐 인력 손실 시 컨소시엄 내외부에서 인력 충원을 의무화하는 특약 등은 없었다.

    이종성 의원은 “개통 일정이 (1월 등에서) 3차례나 연기되고도 과도한 하도급, 인력 절반 이상의 이탈 문제 등이 계속됐다”며 “계약 과정에서부터 사업이 부실하게 추진됐거나, 계약 종료 일정에 맞추고자 무리하게 진행된 것은 아닌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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